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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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어딘가 여러 행성이 하나의 문명을 이뤄서 살아가고 있다. 행성간 여행도 할 수 있고, 황제가 사는 행성은 전체가 돔으로 쌓여있을 정도로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수학자 해리 샐던은 ‘은하 제국은 곧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고, 약 3만 년이 지나야 극복될 것이다’를 수학 공식을 이용해서 발표를 한다. 즉 고도로 발전된 기술로 이뤄진 세상의 가장 큰 단점은, 그 기술을 전수하기가 힘들어지고, 숙련공의 부족은 기술의 침체가 시작되는 것이다.

해리 셀던은 모든 기술이 집약된 사전을 만들어야하고, 이걸 위해 제국 구석의 터미너스라는 행성에 파운데이션이라는 집단을 만든다. 해리 샐던의 계산된 결과에 따라 비슷한 시기에 생기는 위기를 헤쳐나가게 된다는게 주요 줄거리이다.

(실제 줄거리는 훨씬 더 방대한 내용이 나온다)

 

기술의 고도화가 문명의 침체를 가져온다는 것에서 문득 한국의 현실이 떠 올랐다. 터지지 않는 에어백, 수돗물만 뿌려도 물이 새고…. 어쩌면 현x, 기x도 비슷한 현상을 겪는게 아닐까?

 

기술의 전수를 위해서라면 당연하게도 안정된 고용이 우선이 돼야하는데, 비정규직 비율이 높다보니 전수가 안되고 있는 거라면?

 

그 회사의 한 부서에도 못 미치는 인원수의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서 걱정하는게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울산도 디트로이트처럼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자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