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s HUD 후기

시내 도로가 50km/h, 30km/h 로 변경된 후 카메라 지나갈 때 도로와 계기판을 번갈아가며 보기 너무 힘들어서 hud를 샀다. 종류도 많고, 이런 저런 기능이 많이 들어있는 것들도 많았지만, 딱 속도만 표시할 수 있는 c300s를 샀다.

OBD에 연결만 하면 된다는데, 조금이지만 배터리를 소모한다고해서 케이블을 분해해서 전원을 ACC 퓨즈에 연결했다.

전원이 파란색 케이블이라니…

밤에 임시로 연결해서 확인해보니 상이 2개로 맺혀서 ‘어두워서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낮에도 똑같았다. 알고보니 틴팅이 없거나 밝은 거면 저런 증상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온 필름 조각을 붙여보니 상이 하나로 맺혔다. 하지만 주행해보니 hud만 보면서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도로를 보고 있어도 속도가 같이 보이기 때문에 상이 2개인 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서 필름을 제거했다.

기본은 rpm 표시도 되는데, 매뉴얼 모드에서도 rpm 안봐도 변속타이밍 정도는 느낄 수 있어서 속도만 표시되게 바꿨다.

obd에서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온다고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계기판의 디지털로 표시되는 속도랑 애매하게 1~2 km/h 정도 차이가 났다. 80km/h 정도면 일치하는데, 103km/h 정도로 크루즈를 걸면 계기판에는 103, hud에는 105, 폰 내비는 100으로 찍힌다. 오늘 장거리 타면서 혹시나싶어서 hud의 속도보정 수치를 기본인 108에서 103으로 낮추니 폰 내비 속도랑 똑같이 표시된다. 아주 편해졌다.

자동 밝기 조절도 잘 작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