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뮤직3, 샤오미 저주파 자극기 후기

구부정한 자세 교정을 위해 운동이 필요한데,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운동하러 특정 장소를 방문하는 건 힘들다. 그럼 집에서 해야하는데, 집에서 하기 괜찮은 건 역시나 턱걸이고, 그걸 위해 불사조 철봉을 설치했다. 

운동을 안하다하는데다 자세도 별로니 당연히 어깨에 통증이 생겼고, 퇴근이 늦어서 평일엔 정형외과에 갈 수 없다. 매주 토요일마다 다녀봤지만, 진전이 매우 더뎠다.

사오미 저주파 자극기

혹시나 싶어서 전에 봐둔 사용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1097589 ) 가 생각나서 큐텐에서 샤오미 저주파 자극기를 사봤다.  가격은 2만원 근처다.

이리 저렴한게 무슨 효과가 있겠나 싶었지만, 의외로 효과가 있었다. 일주일정도 저녁마다 했더니 어깨통증이 사라졌다. 

장점

  1. 저렴
  2. 저렴한 자극기 중 제일 나은 성능

단점

  1. 패드가 붙어있기 때문에 딱 저 거리이내에만 자극을 줄 수 있다. 
  2. 출력이 높아지면 따가워진다.

닥터뮤직3

샤오미 걸 잘 쓰고 있었지만, 출력이 높아지면 따가운게 너무 신경 쓰인다. ‘이러다 근육파열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도 들었다. 운동도 계속하기 때문에 또다시 통증은 시작될테고…

그러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닥터뮤직3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이 지금은 지워졌다… (쇼핑중독 영태형이라는 채널이었는데, 독립하면서 기존 영상을 다 지운것 같다.)

지금은 이 영상에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아무튼 그 영상을 보니 뭔가 좋아보였다. 출력이 높아져도 따가운 느낌이 들지않게 만들었고, 폰이랑 연동도 되고, 의료기기인증까지 받은 거라고한다. 

가격은 12~15만원 선이다. 샤오미가 저렴한 것들중 그나마 나은거라면, 이건 괜찮은 것들중 저렴한 제품이라 생각하면 좋다. 

음악모드, 두드림모드, 주무름모드가 있다.  음악모드는 폰에서 음악을 재생시키고 그거에 맞춰서 강약조절을 하는데, 음량이 0이면 작동하지 않는다. 두드림모드는 손으로 주무르는듯한 느낌을 주는 모드다. 주무름모드는 마사지할 때 손으로 쭈욱 짜는듯한 느낌을 준다.

앱과 연결하면 주무름모드와 마사지모드를 좀 더 세분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요즘엔 귀찮아서 앱이랑 연결안하고 기기만으로 음악 + 두드림이나 음악 + 주무름 모드 한 세트로 사용한다.

접착패드가 너무 잘 떨어져서 샤오미 패드를 잘라서 사용하고 있다. 패드 접착력이 떨어졌을 땐 물로 헹궈서 써도 된다. 

샤오미 패드와 호환됨

요즘엔 어딘가 근육이 아프다 싶으면 바로 이걸 사용한다. 뒷목, 어릴 때 다친 무릎이 아파질 때도 효과가 있었고, 갑자기 뻐근한 허리에도 효과가 좋았다. 

장점

  1. 두 개로 분리돼서 허리 양쪽끝처럼 좀 더 먼 곳까지 자극할 수 있다. 
  2. 출력이 높아져도 따갑지가 않다.
  3. 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4. 의료기기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성능은 믿어도 된다.

단점

  1. 같이 오는 접착패드가 너무 잘 떨어진다. 다행히 연결부가 호환되니 다른 회사의 접착패드를 사도 된다. 
  2. 앱을 사용하다 ‘이게 불편한데?’ 라는 생각이 들면 의료기기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보면된다. 의료기기인증에는 저런 것도 있다고 한다.
  3. 아이폰 + 애플뮤직 스트리밍이면 음악에 맞춰서 자극을 주는건 안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운로드 받아놓은 음악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 음악모드로 쓸 때는 앱이랑 연결하지 않고 기기로만 사용한다. 
  4. 샤오미로도 충분한 사람에게는 비싸게 느껴질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