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하이마트에서 LG FQ17V 에어컨, M326SW 냉장고 구입기

상봉 하이마트에서 LG FQ17V 에어컨, M326SW 냉장고 구입기

옥탑에서 8년 동안 에어컨 없이 버텼지만, 올 여름 습기는 참기 힘들어서 7월 말에 에어컨을 샀다.

사는 김에 옥탑 들어갈 때 샀던 표준 자취방 냉장고도 바꾸기로 했다.

 


먼저 에어컨을 골라봤다.

원하는 조건은

  • 자동 건조
  • 스탠드형
  • 순실전자 제외
  • 매립배관 아님

 

다나와에 가서 찾아보니 LG랑 캐리어가 유력했지만, 가격이 LG가 좀 더 싸게 나왔다.

그런 다음 정확한 모델명을 알기위해 http://www.lge.co.kr/lgekor/product/aircare/air-conditioner/productList.do?cateId=3300 에서 가격 낮은 순으로 정렬하니 FQ17V로 시작하는 모델이 검색된다. 정식 이름은 LG 휘센 W3 인 것 같다.


그런 다음 냉장고를 골랐다.

원하는 조건은

  • 순실전자 제외
  • 상냉장 하냉동

순실전자를 제외하면 냉장고는 LG밖에 고를 게 없으니 바로 LG 사이트에서 골라본다.

http://www.lge.co.kr/lgekor/product/kitchen/refrigerator/productList.do?cateId=4140

M326과 M286 이 있는데, 냉장칸이 하나 더 있는 M326으로 선택.


하이마트 사이트에서 해당 모델의 가격대부터 알아내고, 그 가격대를 기준으로 대략 20만원 정도 안에서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망우역으로 갔다.

 

상봉 하이마트는 망우역 근처에 있고, 바로 옆에 LG 베스트샵이 있다.

먼저 베스트샵부터 들렀다.

가격표에는 에어컨+냉장고로 예상했던 가격대보다 100만원이나 더 비싼 가격표가 붙어있다. 이래서야 물건 구경만하고 가야하는 수 밖에…

 

바로 옆 상봉 하이마트로 갔다.

에어컨 + 냉장고 가격은 예상치보나 15만원 정도 더 비싸서 바로 계약했다.

휴가를 내야하니 같은 날에 받을 수 있게 부탁드렸다.


약 6일 후 8월 초에 에어컨 설치했다.

엘리베이터없는 5층이라 설치기사님이 다 들고 올라오셨고, 나는 공구가방만 들어드렸다.

부부가 같이 하는 듯 보였다.

 

예상보다 큰 실외기에 놀랐는데, 올해 모델부터 커졌다고 한다.

설치는 순조롭게됐고, 벽에 에어컨 구멍이 있기 때문에 따로 비용은 들지 않았다.

 

다만 인터넷을 보면 디지털 기기로 진공작업? 이란 걸 해야한다고 그랬는데, 요즘 거에는 그런 거 필요없다고 한 것 같고, 그런 작업도 안 한 걸로 기억된다.

실내기랑 실외기에서 질소 빼는 소리는 났으니 괜찮은 건가…

 

창문을 다 닫고 에어컨을 틀으니 2분도 안돼서 시원해진다.

내년에 이 정도 성능이 안 나오면 가스가 샜다고 볼 수 있으니 기억해두는 게 좋겠다.

 

잘 때는 30도로 해놔도 추워서 이불을 덮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면 습도가 너무 높아져서 적당히 28도 정도로 맞추고 머리 빼고는 다 이불을 덮고 잔다.

그리고 에어컨 설치 후 며칠 만에 아침 저녁 기온이 귀신같이 시원해졌다…

 

 

 


냉장고는 에어컨 설치 후 몇 시간 뒤에 왔다.

연락왔을 때 사다리차가 있어야 한다고 알려드렸고, 다행히 사다리차도 같이 왔다.

냉장고는 남양주에 있는 LG의 물류창고? 에서 바로 오는 것 같다.

새 냉장고를 올리고, 기존 냉장고를 내리고, 수평을 맞추고, 파손방지용 스티로폼과 종이들을 떼면 끝.

 

냉장실 문을 열면 느껴지는 시원함이 매우 맘에 든다. 냉동실 얼음을 제거해주지 않는 것도 맘에 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