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2017년 7월 가계부

[38] 2017년 7월 가계부

에어컨 없는 옥탑에서 8년을 지냈지만, 이제는 못 버티겠다.

그래서 에어컨을 샀다. 엘지의 스탠드형 중에 제일 저렴한 FQ17 어쩌로고 시작하는 걸로.

틀자마자 시원해서 놀랐고, 설정가능한 최고 온도인 30도로 맞춰놔도 나한테는 추워서 놀랐다.

온습도계에 표시되는 건 에어컨이 없을 때나 30도로 한 때나 별 차이가 없는데, 이불을 덮지 않으면 추워서 잘 수가 없다.

밤새 틀어놔도 1.x kw 밖에 안 먹는다.

설치 후 일주일 만에 아침저녁이 더워지지 않게된 건 좀 아쉽다.

 

 

사는 김에 냉장고도 같이 샀다.

옥탑에 들어가자마가 산 표준 자취생용 냉장고는 옆면이 엄청 뜨거운데, 옥탑이 너무 춥거나 더워서 생기는 증상인 줄 알았는데, 여기와도 그런 걸 보니 원래 그런 거였나보다.

엘지의 상냉장하냉동으로 샀다.

문 열 때마다 뿜어져나오는 냉기가 아주 맘에 든다.

 

 

집 샀다고 이런 세금도 낸다.

주민세가 포함된 줄 알았는데, 6천원은 또 내야한다.

 

 

야근을 하니 퇴근하면서 사먹는 외식이 줄었다….

은근 맛집 탐방 느낌이라 좋았는데…

 

 

치아교정기 정기점검 받으러 갔다가 관리 잘한다고 의사에게 칭찬을 들었다. 칭찬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의사의 칭찬은 기분이 좋다.

 

 

집에서 가까운 미용실 위주로 세 번씩 도전해봤는데, 역에서 제일 가까운 큰 미용실이 제일 낫네…

 

 

 

가스건조기를 4~5번 정도 사용하는데, 대충 2천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요새 드림캐쳐라는 걸그룹에 꽂혀서 반복재생 중이다.

애플뮤직에서 검색이 안돼서 구입했는데, 구입 후에 다시 검색해보니 잘 나온다 ;;;;

 

주식이 많이 올라서 레버리지로 재미 좀 봤는데, 최근에 다시 떨어져서 수익이 반토막 났다 ㅠㅠ

그래도 일단은 팔지말고 두기로 했다.

 

 

당분간 기부처는 이렇게 가기로 했다.

그리고 능력에 비해 과분한 직책을 가진 사람이 헛발질하면 18원씩 날리기로 했다. 토스가 이체가 편해서 좋다.

 

 

 

 

집 없었을 때는 필요한 걸 샀어도 지출이 많으면 괜히 자책하고 그랬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