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한 바퀴

춘천 의암호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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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가려고 생각했다.

MTB 두 대도 있고, 나도 올해 거의 처음 타는 거라 장거리는 부담스럽다.

 

다른 분들은 차에  타서 오고, 나만 응봉역으로 가면 된다.

근데 미세먼지 수치를 보니 100을 넘었네?

남들은 이렇게도 탄다고 하던데, 나는 처음이다. 25km/h 언저리를 넘어서면 숨 쉬기가 불편했다.

일단은 내 자전거까지 모두 태우고 청주를 향해 간다.

 

흠…. 사우론의 빌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이천 정도에서 청주의 미세먼지 수치를 봤는데, 빨갛다.

나야 마스크가 있으니 괜찮지만, 다른 분들은….

 

 

이 정도에서 해산하기로 했다.

건강하려고 자전거 타는 건데, 굳이 미세먼지 마셔가면서 까지 탈 필요는 없다.

 

해산하고 집으로 복귀하는 중에 다른 차에 타고 있던 번짱님이 자기네는 춘천으로 간다는 걸 알려왔다.

소양강댐에도 가고, 유명한 해물찜 집에도 간다는 거다.

 

 

춘천은 상태가 괜찮아보인다.

실제로 틈틈이 확인했더니 80 정도까니 내려갔다.

 

 

 

 

동서해물칼국수 : 강원 춘천시 효명길 16

 

해물찜 앞에 앉을 걸….난 생선 끓인 물 안 좋아하는데 ㅠㅠ

그래도 배고프니 맛있게 먹었다.

 

 

 

밥을 다 먹고 가까운 공지천을 이용해서 의암호로 갔다.

 

 

 

유리로된 전망대 같은 게 있었는데, 관리인 아저씨가 저 모양에 맞춰서 신발 놓으라고 한다.

 

 

사진으로 볼 때는 모르는데, 직접 올라서니 좀 무섭더라. 사람이 걸으니까 약간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유리 전망대 맞은 편 산. 근데 폰으로 찍었더니 잘 안 나왔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가 소양강댐 표지판을 보고 따라간다.

 

 

다리가 말을 안 들었지만, 아마 시즌 한창 때여도 시간은 비슷했을 거다 ㅋㅋㅋ

 

 

 

사실 큰 감흥은 없다.

 

 

 

작은 동상인 줄 알았는데, 엄청 큰 소양강처녀 동상.

소양강댐 업힐 이후에 조금만 오르막이 나와도 다리에 힘이 안들어 간다 ㅠㅠ

너무 무리한 듯 ㅠㅠ

 

 

 

아까 주차해둔 곳으로 가서 다시 자전거를 싣고 오늘 일행인 땅콩아빠님의 어머니가 하시는 식당으로 갔다.

 

수정식당 : 서울 중랑구 망우로42길 10

 

닭도리탕이 엄청 맛있다.

보통은 적당히 매운 맛으로 승부를 보는데, 여긴 그런 거 없이 괜찮았다.

제육볶음의 고기 질도 좋았다.

회사 근처였으면 점심 때 자주 갔을 듯…

 

 

https://www.strava.com/activities/93327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