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모루 차폐카드, 트래블메이트 차폐홀더, 신지모루 전자파차단 카드중복인식 방지 카드 후기

신지모루 차폐카드, 트래블메이트 차폐홀더, 신지모루 전자파차단 카드중복인식 방지 카드 후기

평소에는 왼쪽 주머니에 카드지갑 하나만 넣고 다닌다.

  • 신한 체크카드
  • 법인카드
  • 회사 출입증(세콤)

 

세 장을 그냥 넣고 다니면 교통카드를 찍을 때 한 장의 카드만 대라는 오류가 난다 -> 뒷편의 회사 출입증 카드의 안쪽에 알루미늄 호일 한 장을 넣으면 교통카드는 되지만 출입증으로 회사를 들어가려면 빼내서 찍어야 한다 -> 호일과 출입증이 너무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 호일을 저 위치가 아닌 법인카드의 안쪽에 넣으면 교통카드와 출입증 모두 안된다

현재 이 상황이라 당분간은 사용할 일이 없는 출입증 안쪽에 호일을 넣어뒀다.

 

 

 

 

그러던 중 차폐카드라는 걸 알아냈다. 보통은 카드 홀더가 있는 폰 케이스에 교통카드 넣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왔다고 한다.

 

두 장을 겹치면 확률이 높다고해서 옆자리 직원과 같이 각각 두 장씩 구매했다.

 

 

출근하면서 테스트를 해보니

  • 교통카드 안쪽 -> 실패
  • 법인카드 안쪽 -> 실패
  • 출입증 안쪽 -> 실패

응? 뭐지? 두 장을 다 넣었는데도 안되네?

 

출근해서 물어보니 직원도 증상이 같다고 한다.

그래서 직원에게 두 장을 빌려서 총 네 장으로 테스트를 했지만, 역시나 실패다.

애초에 차폐카드 네 장 위에 교통카드를 올려도 아주 잘 찍힌다.

 

만 원 날렸다.

 

 

새로운 물건인 트래블메이트의 RFID 차폐용 카드홀더를 질렀으니 내일 테스트 해봐야겠다.

이 것마저 안되면 호일 깔아서 쓰는 걸로 ㅠㅠ

 


 

윗 내용을 적고 며칠 후에 트래블메이트의 RFID 차폐홀더를 샀다.

출입증을 차폐홀더에 넣었더니 교통카드는 문제가 없는데, 출입증은 당연히 안됐다.

혹시나 싶어서 교통카드 | 법인카드 | 차폐홀더, 출입증 순으로 카드홀더에 넣었더니 역시나 출입증은 안됐다.

보니까 이럴거면 굳이 차폐홀더를 통째로 갖고 다닐 필요없이 차폐홀더를 완전히 펴서 출입증 크기에 맞게 잘라서 넣었다.

어차피 파견 나가있어서 출입증은 자주 안 필요하니 필요하면 출입증을 빼서 사용하면 되니까.

 

이렇게 순서를 바꿔가면서 해도 안되더라.

 

몇 주 간은 이대로 사용했다.


 

신지모루에서 새로운 RFID  차폐카드가 나왔다.

정식명칭은 전자파차단 카드중복인식 방지 카드

일반 카드보다 얇지만 그래도 카드홀더에 두 장을 다 넣으니 카드 뽑을 때 많이 뻑뻑해졌다 ㅠㅠ

 

 

테이스케이스를 만들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분명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뭐 하나 아쉽게 됐다.

게다가 파견 중이라 회사에 들를 일이 적으니 잠깐 들렀을 때나 테스트 가능해서 꽤 오래 걸렸다.

 

이 정도에서 반은 포기했다.

그냥 불편하게 살려고 했다.

 


 

하지만 이왕 안될거면 가진 거 다 합쳐보자 싶었다.

게다가 파견이 끝나서 이제는 본사로 출근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호일도 괜찮다.

신지모루 RFID 차폐카드+ 트래블메이트의 RFID 차폐홀더를 자른 한 장 + 알루미늄 호일까지.

 

저렇게 넣으니 홀더가 두꺼워져서 교통카드를 빼내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주력 카드라서 거의 모든 결제를 저 카드로 해야하는데 ㅠㅠ

 

 


 

두꺼워졌다 -> 카드 꺼내기가 어려워졌다 -> 교통카드를 꺼내기가 쉬운 중간 칸으로 옮겼다 -> 중복오류가 더 자주 발생한다.

 

이젠 개찰구 앞에서 긴장이 돼고, 일부러 제일 늦게 찍거나 제일 한적한 개찰구로 이동해서 카드를 찍었다.

신기하게도 카드의 이동이 없는데도 잘 될 때가 있고, 중복오류가 날 때가 있었다.

계속 의문이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그러다 원인을 찾았다.

내 카드 홀더는 세로로만 꽂는 홀더인데, 출입증과 교통카드가 저 정도의 높이 차이가 난다.

 

 

카드만 보자면 이런 식이다.

게다가 이 사진의 엄지손가락 부분이 개찰구에 닿는 부분이다.

이렇게 대니 개찰구 센서 위로 올라가는 영역에 따라 중복이냐 아니냐 판가름이 나는 거였다.

저 차이 없이 그냥 카드를 완전히 겹치면 중복오류가 전혀 나지 않았다…

 

 

저 위에도 나온 이미지인데, 어차피 홀더에 넣어서만 사용할 거라고해서 카드만 갖고 테스트를 안해서 발생한 문제였다.

저기보면 교통 – 앞면 – 뒷면 – 출입 부분만 테스트를 했다면 원인을 훨씬 더 빨리 찾을 수 있었을텐데 ㅠㅠ

 

홀더를 다시 사는 건 천천히 알아보기로 하고, 지금까지는 홀더의 아래부분을 개찰구에 댔는데 이제부터는 윗부분을 댄다.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내가 찍는 방향을 바꾸는 게 제일 쉽고 빠르다.

 


 

결론:

  1. 신지모루 RFID  차폐카드는 정상 동작한다
  2. 트래블메이트 RFID 차폐 홀더도 정상 동작한다.(그냥 종이같던데 신기하다)
  3. 나와 같은 문제가 있다면, 모든 카드가 완전히 겹치는 방식의 카드홀더를 사용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