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다가 집 근처에서 백원을 주웠다 후훗
이젠 우리 집도 맘세권이다!
비록 중랑천을 넘어가야 하지만, 그래도 걸어서 15분 안에 맘스터치가 생겼다.
기념으로 먹어봤는데, 확실히 기존 햄버거집보다 나았다.
그러고보니 시크릿버거 안 간지도 꽤 됐네 ㅠㅠ
간만에 오리고기를 사봤는데, 쌈장에 먹으니 맛있어서 또 사왔다.
이번엔 김치넣고 두루치기로 먹고 있는데, 깔끔하기 두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얼른 파견이 끝나야 자출도 하고, 그래야 교통비도 줄어들텐데…ㅠ
쇠 젓가락 -> 진공 스텐레스 젓가락 -> 나무 수저 -> 실리콘 젓가락 -> 고급 나무 수저로 넘어왔다.
마트표 3천원짜리 나무 수저를 몇 년 쓰다보니 고급 나무 수저를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딴지마켓에서 팔길래 사봤다.
빠져나갈 때 입술에 닿는 느낌이 매우 좋다.
슬슬 집에 있는 책들을 정리해야 할텐데…
스켑틱 같은 건 근처 도서관에 기부해야겠다.
반팔이 많아서 당분간 의류비는 안 나갈듯…;;;
또 한 명의 의인이 세상을 떠났다.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지난 달이 의식되기도 하고, 딱히 살만한 것도 없다보니 지출이 많지가 않다.
살 것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