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때문에 못 먹는 거 빼고 먹고 싶은 거 잘 먹고 다녔다.
고향에 형 차 타고 다닐 땐 나도 차를 사고 싶었는데, 기차타고 다니니 차 뽐뿌가 많이 죽었다.
가만히 앉아서 노래를 듣거나 책을 보면 알아서 도착하니 몸도 편하고.
직원이 안 쓰는 TV를 샀는데 스피커가 웅웅거려서 사운드바를 샀는데, 알고보니 내가 TV의 사운드 설정을 잘못해서였다…
좀만 더 써보고 팔아야겠다.
이베이에서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할인하고 있어서 크게 질렀다.
수요일에 입을 티셔츠도 질렀다.
가계부를 쓰고나면 며칠 뒤에 다시 병원에 간다. 이젠 이것도 일상.
인터넷비가 많이 줄었다.
뭐에 썼는지 모르겠다.
필리버스터 한다길래 ‘또 말려드는구나’ 싶었는데, 다들 어찌저리 말을 잘하는지 모르겠다.
김광진, 은수미, 정청래 의원은 팟캐스트에서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 외의 분들은 전혀 몰랐다.
특히 홍종학 의원의 강의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근현대사, 세계사 공부를 실시간으로 하고 있는 느낌이라 꼬박꼬박 강의료를 입금했다.
하지만 이번 달 지출예산에 다다라서 여기까지만…
설날 끝나고 주식이 크게 떨어졌을 때 재빨리 인버스를 환매했다.
얼른 주식이 올라야 다시 살텐데…
적절히 잘 분배된 것 같다.
근데 이러다가 큰 거 지를 때 이 비율 깨질까봐 무서워서 못 지르면 어쩌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