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보다 자산과 소득이 높아져서 좋은 건 군것질을 할 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보러 갔다가 KFC가 사라진 자리에 핫도그가 들어왔길래 먹어봤는데, 진짜 맛 없다…
맛 없으면 돈 아까운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해 이제부터는 일상생활에서도 썬크림을 바르기로 결정했다. 비록 10대에는 30대의 얼굴이라 놀림을 받았지만, 50대에는 동안소리라도 들어야겠다.
황사까지는 봐주겠는데, 이제부터는 중금속까지 포함됐다해서 약국에서 파는 성능이 의심되고, 틈이 있어서 쓰나마나인 마스크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의 3M 산업용 마스크를 샀다.
좀 더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끝판왕 체중계도 샀다. 체중, 심박, 온도, 공기의 질등을 측정하는 기능이 있어서 좋다.
앱도 있고, 웹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 ㅠ
이번 설날도 기차를 타고 갔다 왔다. 하지만 예매를 잘못해서 올라올 때에는 20분 정도 입석으로 와야했다. 차 사고 싶다 ㅋ
쌍둥이 돌잔치는 지출이 후덜덜하구나 ㄷㄷ 이제 공식적인 가족 행사는 모두 끝났으니 한 숨 돌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