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패딩 두 개를 샀다.
탑텐 덕다운 패딩 MST4JD1902
4만원
밀레 엠리미티드 윈드스토퍼 헤비다운 LOJWD151
18만원
이렇게 비싼 패딩은 처음이라 몰랐는데, 목에 때가 너무 잘 탄다. 잘 씼었는데도….
검은 색 살걸…
탑텐꺼를 일주일 먼저 샀는데, 받은 날 부터 계속 입었더니 목에 때가 보기 싫어서 목만 세탁했다.
손으로 잘 짰는데도 3일은 말려야했다.
‘이런건 원래 이렇게 천천히 마르는건가?’ 싶었다.
그리고 탑텐과 밀레 모두 오늘 목만 세탁했다.
대충짜고 밖에 널어놨더니, 밀레꺼는 두어시간도 안지나서 다 말랐고, 탑텐은……아마 수요일은 돼야 입을 수 있을 듯….
밀레는 목 안쪽의 천이 통풍이 잘돼서 그런건지, 털이 좋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탐텝은 오늘 종일 밖에 널어놨는데도 만져보면 털이 뭉쳐있다.
목만 빨아도 이정도면 전체 세탁은 한 여름은 돼야 가능할 듯…
싸고 좋은건 없구나…
주머니가 너무 높아서 싼 줄로만 알았네 ㅎㅎ
다음부터는 비싸더라도 좋은거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