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바빠서 별로 지른게 없어서 할 얘기도 없다…
연초에 등록한 비경쟁 레이스인 랜도너스를 달렸는데, 잠수교에서 출발해서 남한산성 – 양평 – 구리 – 잠수교까지 200km를 13시간 30분만에 들어와야 한다.
다행히 11시간 35분 만에 완주~!
완주 기념선물인 쪽모자도 받았다. 안그래도 하나 더 살까 싶었는데 ㅋㅋㅋ
랜도너스는 전부 200, 300, 400, 600, 1000, 1200 가 있는데, 200만 달렸는데도 뻗을 지경 ㅠㅠ
랜도너스 준비용으로 광주-목포 80km 라이딩을 했는데, 평야지대라 그런지 산이 없어서 참 편했다 .
원래는 며칠 더 여행하려고 했는데, 내 성격은 혼자 있는 건 좋아하지만, 혼자 여행하는건 별로라는 걸 느끼고 하루만에 po복귀wer!
08년인가에 조립한 TV가 연초부터 리모컨이 안되길래 그냥 방치했었는데, 생각난김에 뜯어보니 이런 식으로 돼있어서 왼쪽의 적외선 수신모듈만 샀는데, 고치려고 뜯었는데 갑자기 잘 돼서 그냥 쓰고 있다.
이럴거면 고장나지 말라고 ㅠㅠ
형이 쌍둥이를 얻은지 벌써 백일이 되었다.
가끔 형네 집에 들르면, 나는 애를 낳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