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것저것 지르면서 같이 지른 만보계.
다이어트 같은 목적은 전혀없고 그냥 호기심이었다.
장점
- 작다
바지 주머니 중에 작은 주머니가 하나 더 있는 부분에 걸쳐놓으면 티도 안난다. - 가만히 앉아있을 때는 카운트 안된다
다른 제품보면 가만히 앉아있어도 카운트 되는게 있다고 한다. - 블루투스 연동
같이 딸려온 블루투스 모듈을 컴퓨터에 꽂아놓으면 자동으로 동기화도 한다. - 더 걷게 만들어준다.
목표치를 설정할 수도 있고, fitbit 사이트에 가면 다른 사람을 추가해서 약간의 경쟁도 가능하다. 물론 나는 경쟁심이 극도로 낮은 사람이라 그것보다는 하루에 8500걸음을 걷는게 목표다. - 방수
이걸 바지에 꽂아놓고 세탁을 한 적이 있는데, 배터리 빼고 며칠 말리니까 잘 동작한다.
단점
- 배터리 소모
자동으로 동기화 시켜놓으면 배터리가 1주일도 안가는 것 같다. CR2032 배터리 하나가 들어가는데, 이미 대여섯개는 산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엔 집에 돌아와서 뺄 때 동기화 한 번 하고 만다. 이렇게했더니 한두달은 가는 것 같다. - 걸음 수 저장이 좀 아쉽다
동기화하기 전에 배터리를 빼면 마지막 동기화했을 때의 값으로 초기화 된다.
이걸끼고 다녀보니 전혀 관심도 없던 iWatch가 얼른 나오기만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