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

갑자기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

최근 몇 년 사이에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급증했다는 걸 다들 느꼈을 것이다.
항상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열역학2법칙에서 힌트를 얻었다.
“엔트로피의 총합은 같다”

잠시 딴 얘기로 넘어간다.

저는 하루에 버스가 몇 대 안 지나가는 강원도의 시골에서 자랐다.
흔히 생각하는 강원도와 시골의 이미지가 합쳐져서 “순박함, 순수함” 이란게 느껴질 것이다.
근데 실제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담배피는 아이, (남녀불문이지만 숫자로는 남자가 더 많은)성적으로 헤픈 아이, (저도 그랬었지만)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아이, 학년을 이용한 폭력 모두 존재했다.
즉 아무리 시골이라도 대도시의 학교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학생도, 성인들도 숫자가 적어서 잘 티가 안 날 뿐…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보자면,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은 갑자기 늘어난게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맞춤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인터넷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이 인터넷에 눈뜨게 된 계기는 당연히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가 될 것이고, 그 중에서 싸이월드가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재밌어 보이길래 싸이월드를 시작했고, 인터넷에 흥미를 붙였고, 각종 블로그나 까페로 퍼져나갔고, 클량, 뽐뿌, SLR, 루리웹 등등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찾게된 것이다.

즉 어느 곳이라도 정규 국어 교육을 받았지만 자신의 언어의 일부를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일정하다고 생각한다.